시흥시민축구단(구단주 임병택)이 지난 3일 15:00 정왕체육공원에서 치러진 2021 K4리그 25라운드 순연경기에서 춘천을 4-3으롱 이기며 K3리그 승격을 확정지었다.
시흥은 2021시즌 마지막 한 경기를 앞두고 아쉬움과 즐거움을 함께 만들어내는 행사를 진행한다.
먼져 지난 경기 승리로 확정된 승격 기념행사가 경기종료 직후 그라운드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하프타임에는 시흥시민축구단 창단맴버이자 6년간 1번의 강등 2번의 승격을 만들어낸 김경환 선수의 은퇴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경환 선수는 2016년 창단시절부터 6년간 함께한 유일한 선수다. 16년 한번의 강등과 18년,21년 2번의 승격을 함께한 김경환 선수는 시흥과 함께해서 기쁘다 박수받을 때 떠나는 선수가 되고싶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 선수는 지난 3일 춘천전 교체투입으로 자신의 통산 4번째 팀통산 50경기 출전을 했다.
박승수 감독은 “약속을 지켜 행복하다. 구단의 전폭적인 지원과 하고자하는 강한 열망으로 하나가 되어 최선을 다해준 우리 선수들이 보여준 헌신과 투혼으로 이룩한 성과로 생각하며 많이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민축구단은 6일(토) 14:00 정왕체육공원에서 서울노원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2021시즌 힘든 우승을 향해 마지막 도전을 한다.
※시흥시민축구단이 2021시즌 우승을 할 수 있는 경우의 수는 다음과 같다.※
시흥시민축구단이 노원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승리후 포천시민축구단이 패배하면 승점 1점차로 우승을 확정한다
11.06.토 14:00 [정왕체육공원] 시흥시민축구단 vs 서울노원유나이티드
11.06.토 14:00 [여주종합운동장] 여주FC vs 포천시민축구단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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