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민축구단(구단주 임병택)이 지난 24일 오후 3시 정왕체육공원에서 치러진 ‘2021 K4리그’ 28라운드 여주FC(이하 여주)와 홈경기에서 4-0으로 승리를 따냈다.
10월 23일 치러진 포천과 양평의 경기에서 포천시민축구단이 2-0으로 승리하면서 또다시 시흥과 승점차를 벌려놓은 상태에서 시흥시민축구단은 지난 13라운드 여주 원정의 아쉬운 무승부를 잊기 위한 결의를 다짐했다.
약한 팀을 상대로 방심할 수 없는 경기 최근 물오른 시흥만의 경기를 보여주기 위해 4-2-4-1 포메이션으로 시작한 시흥시민축구단은 전반 43분 송민우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45+2분 김영규가 강력한 슛팅과함께 전반전 2-0으로 점수를 벌렸다. 후반14분 득점왕 이창훈과 16분 이창훈의 도움을 받은 김진현이 득점하며 점수를 벌리며 4-0으로 귀한 승점3점을 가져왔다.
이날 승리로 시흥시민축구단은 승점 58점으로 1위 포천과 5점, 3위 당진과 2점차를 보이고 있다. 지난 1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보여 주었던 시흥시민축구단은 전반부터 송민우 김영규의 득점으로 여주를 잡고 승격이라는 목표를 가져오려는 모습을 보여줬다.
박승수 감독은 이제 “승격 까지 2경기 남았다. 남은 원정경기 1경기 에서도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시흥다운 축구를 보여주기 위해 남은 경기 3경기 정신차리고 더욱 더 준비할 것이다. 오늘 경기 4-0이라는 대승을 했지만 우리가 팬들과 함께 더 높은 곳으로 향하는 과정중에 하나이고 앞으로 남은 경기들이 힘들수있지만 선수들과 더욱더 끈끈하게 이겨보려고 한다.
다음 상대팀인 중랑축구단 또한 현재 하위권 팀이지만 오늘 경기처럼 중랑이 대량득점을 할수도있기 때문에 방심하지 않고 분석을 잘 해서 이길 수 있다는 생각으로 중랑전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민축구단은 오는 30일 오후1시 승격을 향한 목표를 가지고 서울중랑축구단(중랑구립경기장)과의 경기를 위해 서울 원정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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