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승규 기자]
경기도가 28일 오전 10시 코로나19 상황 속 청소년 상담 역량 강화를 위한 청소년 유관기관 종사자 온라인 특강을 개최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특강은 ‘위드(with) 코로나 시대, 청소년들을 대하는 상담자의 자세’를 주제로 ▲행복한우리동네의원(수원시자살예방센터장) 안병은 원장이 ‘코로나19 상황 속 청소년들의 불안과 죽음’ ▲경기대학교 범죄심리학과 이수정 교수가 ‘디지털 성범죄 속 청소년들의 안전’ ▲연세대학교 상담코칭학과 권수영 교수가 ‘마음의 거리두기: 코로나 시대 건강하게 관계 맺는 방법’ 등을 각각 이야기한다.
도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관계기관 종사자 50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하며, 청소년 상담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더욱 자세한 내용는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031-248-1318) 또는 경기도 청소년전화(031-1388)로 문의하면 된다.
박승삼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코로나19 방역상황 때문에 온라인 비대면 생활이 일상화되면서 청소년들이 겪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며 “청소년 상담자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돌아보고 공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심리와 정서의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위해 위기청소년 상담, 상담 프로그램 개발, 31개의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연계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도내 청소년과 보호자, 지도자는 경기도 청소년전화 1388에 전화하면 365일 24시간 무료로 전문 상담받을 수 있다. 경기도 청소년안전망 플랫폼 ‘채움’(cheum.hi1318.or.kr)에서도 청소년 지원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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