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의회(의장 박춘호)가 6일 제2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4일간의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6일부터 19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 ‘2021년도 제2회 추경 예산안’을 비롯해 각 상임위원회별 조례 및 기타 안건 심사를 진행하고, 집행부로부터 행정 사무감사 조치결과에 대한 중간보고를 받는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성훈창 의원은 국토교통부의 ‘복합환승센터 구축 기본계획’에서 시흥시청역 복합환승센터가 어떤 이유로 제외되었는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으며 홍원상 의원은 시·도의원들의 불법현수막 게시에 대해 적극적인 단속을 당부했다.
또한 박춘호 의장은 개회사에서 “추경 예산안을 비롯한 조례안 등 안건 심사에 있어서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안전 증진에 보탬이 되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세심한 검토와 성실한 심의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또한 시흥시 2021년도 2차 추경 예산안 심의에 대한 예산결산 특별위원장 선출 투표가 진행됐으며 투표결과 김창수 의원이 총 출석의원 11명 중 6표를 얻어 예산결산 특별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제292회 시의회 임시회는 6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7일부터 14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조례 및 기타 안건 심사와 제2차 추경 예산안에 대해 예비심사를 실시하고, 15일과 16일 양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제2차 추경 예산안을 심사하며 19일 제2차 본회의에서 모든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폐회 한다.
한편 시흥시가 2021년도 2차 추경 예산으로 3,069억여 원 증액된 2조480억여 원이 제출됐다.
[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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