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경의료재단 센트럴병원은 14일부터 인플루엔자, 독감 예방접종이 시작됐다. 이에 따라 코로나19백신 접종자와 구분되는 별도의 공간을 추가 확보하고 의료인력을 추가 증원하였다.
센트럴병원 관계자는 “독감 접종에 대한 방송 보도를 접한 분들의 문의가 14일부터 쇄도하고 있어 무료 독감예방접종 대상과 시기, 일반인 접종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을 드리고 있는 중이다. 센트럴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으신 분들이 독감예방접종에 대해서도 예약문의를 많이 주시는 중이다. 만족도를 유지하기 위해 의료인력을 추가 투입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면역 획득을 위해 2회 백신을 맞아야 하는 생후 6개월에서 만 8세 어린이가 우선 접종 대상이며, 백신을 1회만 맞아도 되는 만 13세 이하 어린이는 다음달 14일부터 접종하게 된다. 만 75세 이상은 10월 12일부터, 만 70~74세는 10월 18일부터, 만 65~69세까지는 10월 21일부터 접종이 된다.
특히 이번 독감예방접종은 ‘코로나19’백신과 함께 병행 접종해도 문제가 없다는 것이 방역 당국의 핵심 설명이다.
센트럴병원 성대영 이사장은 “코로나19가 유행인 가운데 독감이 유행하게 된다면 환자의 고통과 더불어 의료인력의 소모는 더욱 더 가중될 것이다. 이에 독감은 사전에 확실히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센트럴병원은 독감예방접종을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같은 수준의 시스템과 서비스로 지역주민들이 접종 받을 수 있도록 제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센트럴병원은 지난 6월 말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KTV에서도 코로나19 백신접종 시스템을 취재를 할 만큼 안전성에 대한 투자 및 인프라, 체계에 대해 인정을 받았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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