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관내 빗물펌프장 3개소(방산, 포동, 거모) 와 배수갑문 4개소(흥부, 방산, 정왕, 월곶)에 대해 지난 18일,19일 양일간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지난해 잦은 우기로 인해 하수가 범람하여 인근 농장물이 피해를 입은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이를 사전에 대비하고, 보다 안전한 하수관리를 통해 원할한 하천정비를 위해 실시됐다. 하수관리과 관계자는 빗물펌프장의 정상작동여부와 배수갑문의 작동여부를 점검하고, 하수의 범람을 대비한 비상연락망 구축체계를 점검하는 등 만전을 기했다. 올해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와 비슷한 빈도로 국지성 호우가 잦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농경지와 저지대 침수 등 하천관리가 더욱 요구되고 있다.
박경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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