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승규 기자]
경기도가 지원하는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소속 청소년들이 ‘2021년 제2회 검정고시’에서 합격률 91.1%를 기록했다.
6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8월 11일 도내 17개교에서 진행된 2021년 제2회 검정고시(초등, 중등, 고등)에 ‘꿈드림’ 소속 청소년 1,762명이 응시했고, 8월 30일 발표 결과 1,605명이 합격했다. 지난 4월 제1회 검정고시 합격률 88.7%(1,770명 응시, 1,571명 합격) 대비 2.3%p 상승했으며, 2021년 전체 합격률은 89.9%(3,532명 응시, 3,176명 합격)다.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대비반과 맞춤형 학습 멘토링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수업이 어려워지자 지난해부터 화상수업을 운영하기도 했다.
김향자 경기도 청소년과장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복지, 교육·학습, 직업·자립, 건강 등을 다양하게 지원하는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적극 홍보해 학교 밖 청소년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세상을 배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에는 경기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1곳과 연천을 제외한 각 시‧군에 1곳씩 총 31개의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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