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승규 기자]
경기도는 오는 9월 1일부터 코로나19발(發) 고용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를 위한 ‘경기도 스마트산업분야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일자리재단 및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부 공동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IT 등 4차산업혁명 시대 유망산업 분야에 장애인 취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스마트산업분야의 기업을 적극 유치해 IT 업종에서의 장애인 종사자 비율을 높이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산업분야 대기업 계열사도 모집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구직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오는 9월 1일부터 9월 10일까지 박람회 홈페이지(www.경기도장애인취업박람회.kr)에 접속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자들은 구직희망 기업에 지원할 수 있고,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직업상담사의 잡매칭, 직업상담사와 함께 구인기업을 방문해 면접을 돕는 동행면접, 자기소개서 작성 컨설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경기도 장애인자립지원과장은 “스마트산업 분야 구직을 희망하는 장애인과 구인 기업 간의 만남의 장이 되어 우리 사회에 아직 남아있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해소되기를 바란다”면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장애인들을 위해 장애인 일자리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031-270-9637)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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