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규 기자]
충북 괴산군 소수면에서 음성군 원남면까지 총 연장 9.7km를 잇는 국도 37호선이 8월 31일 완전개통되면서 통행시간 단축(40분→25분), 교통혼잡 해소·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지난 8월 27일‘14년 2월부터 7년 6개월동안 진행해온 괴산~음성 국도건설공사를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하고 선형을 개량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1,116억원을 투입하였다.
해당 구간은기존 2차로 도로의 선형이 불량하고 폭이 좁아 교통 정체와 사고위험으로 이용에 많은 불편이 있었으나, 이번 4차로 확장 및 선형개량으로통행시간 단축(40분→25분)등 교통정체를 해소하여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성과 통행 안전성을 높였다.
특히, 괴산의 명소인 화양구곡(명승 제110호), 쌍곡계곡등 관광지접근성이 용이해짐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기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이윤상 도로국장은 “그동안 도로공사로 인한 불편을 감내한지역주민들과 도로 이용객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개통을 통해 코로나경제위기 속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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