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승규 기자]
경기도가 대학교 보육학과 동아리 10곳과 손을 잡고 9월부터 도내 어린이집에서 인형극,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제공한다.
경기도육아종합지원센터는 ‘대학 동아리-어린이집 연계사업’에 참여할 도내 어린이집을 9월까지(코로나19 상황 고려해 조정)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원여대의 ‘놀매마당’, 협성대의 ‘I&I’ 등 경기남부 소재 대학교 보육 관련 학과 동아리 10곳과 도내 어린이집 40곳 이상을 비대면으로 연계하는 내용이다. 참여 대학생에게는 보육 현장 경험을, 어린이집 영·유아들에게는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동아리들은 9월부터 11월까지 신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인형극, 뮤지컬 등 각자 준비한 문화 활동을 선보인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간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 시 대면과 병행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어린이집은 경기도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gyeonggi.childcare.go.kr)에서 일정을 확인하고 센터 메일(gg1434@hanmail.net)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육아종합지원센터(031-258-148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대학 동아리-어린이집 연계사업’은 2018년부터 시작해 2019년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 우수사업 공모전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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