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의장 장재철)는 지난 6일 오전 시흥시의회 운영위원회실에서 시흥시 건축문화상 운영 조례안 외 1건과 2011년 제2차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외 2건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간담회에서 장재철 의장이 공표한 바에 따라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해 비공개로 이루어졌으며, 의원들은 평소와 다름없이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시의회는 지난 3월 의원간담회 직후 4월 의원간담회부터 관계담당 공무원과 의원에 한해 출입을 제한한다는 내용을 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해 왔다. 이에 따라 4월 간담회부터 비공개로 진행되었고, 당일 의회운영위원회실 앞에는 별다른 안내가 고시되어있지는 않았다.
이날 간담회는 시흥시 건축문학상 운영조례안과 시흥시 견인자동차 운영 및 사용료 징수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과 2011년 제2차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 안, 시흥사랑 교육교재 및 콘텐츠 개발보고가 있었으며, 특히 매화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보고에 대한 미래도시개발사업 1팀의 설명이 진행됐다.
일부 시의원들은 이번 간담회는 비교적 무리 없이 진행됐다고 전했으며, 모시의원은 기자단출입이 제한된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다고 전했다. 시흥시의회는 오는5월부터 본회장과 각 상임위원회의실의 방청석조차 언론인과 일반인에 대해 제한하며, 방청권을 선착순으로 교부한다고 해 일부 언론사들은 시의회의 이와 같은 조치에 대해“시민의 알권리를 외면하는 처사”라며 강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박경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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