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인사청문위원회(위원장 김현삼, 안산7)는 28일(월) 김현권 경기 환경에너지진흥원 초대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이날 청문회는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가 체결한 ‘인사청문 확대 업무 협약’에의거하여실시된 다섯번 째 인사검증으로 후보자에 대한 정책역량 검증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김현권 후보자는 서울대학교 천문학과를 졸업한 뒤 경북대학교 행정 대학원 석사를 수료했으며, 제20대 국회의원으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및 더불어민주당 대외협력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임한 이력을 갖고 있다. 또한 현재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내 탄소중립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날 청문위원들은 환경·에너지 분야 공공기관장으로서의 기관 운영 방향, 경영전략 및 미래 비전에 대해 심층적으로 질의를 하였으며 도정 및 자치분권에 관한 전반적 질의도 이어나갔다.
또한 국제사회의 신기후체제의 출범과 대한민국의 탄소 중립 사회로의전환에 따라 진흥원은 도의 환경과 에너지 정책의 최일선 공공기관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진흥원이 기존 경기도 에너지센터 등 6개관을 통합하여 신규 출범하는만큼, 원활한 조직 운영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였다.
이외에도 청문위원들은 ‘미세먼지 해결방안’,‘친환경 에너지산업’등지속가능한 환경보전을 위한 정책을 중심에 두고 다양한 질의를 하며 후보자의 능력을 심층 검증하는데 주력하였다.
한편 인사청문위원회는 후보자의 신뢰성, 전문성, 창의성, 도정이해도, 자치분권 이해도 등을 종합 검토하여 오는30일(수) 최종 청문결과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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