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의회(의장 박춘호)가 농사일과 폐지수집 등으로 평생 모은 전 재산 1억원을 기부한 이옥순 어르신 기념식수 행사에 참석했다.
지난 22일 이옥순 어르신은 장애가 있어 어려움을 겪거나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평생 힘들게 모은 전 재산을 기부하여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다.
이에 후원자 이옥순 어르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29일 이옥순 어르신 가족과 박춘호 의장, 홍헌영 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래산 산림욕장에서 기념식수 행사를 시행하였다.
이날 심은 기념식수는 ‘영원한 향기’라는 꽃말을 가진 ‘향나무’로 향이 널리 퍼지듯 나눔 문화 확산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박춘호 의장은 “장애·불우 청소년을 돕고자 하는 마음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이런 큰 마음이 널리 퍼져서 따뜻한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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