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경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덕현)는 최근 한국과학창의재단 지원으로 대학진로탐색캠프를 운영했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전국 중고등학생에 대하여 대학진로탐색캠프사업을 지원한다. 청소년들은 대학을 탐방하고 관심있는 진로분야에 대해서 직접적인 체험 및 실습과정으로 대학의 학과 및 진로를 탐색한다.
경기과기대는 경기도내 지역의 하길고등학교 등 4개 학교 학생 73명의 학생과 4명의 진로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학생들의 미래 진로선택을 위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진로탐색캠프과정을 운영하였다. 이들 학생들은 교육부가 운영하는 “꿈길”사이트에서 대학진로탐색캠프 교육과정을 신청하면 대학과의 매칭으로 대학진로탐색캠프에 참여한다.
대학진로탐색캠프의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시대 혁신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3D설계ㆍ프린팅과정과 전기자동차를 제작ㆍ코딩과정 드론조종과정으로 운영하였다. 3D설계ㆍ프린팅과정은 카티아프로그램을 이용한 자신의 학교이름을 3D 설계하고 프린팅하는 작업을 체험하며 다양한 도구 및 부품과 물건, 이후 건물까지 3D설계를 통해 프린팅할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전기자동차제작과정은 전기자동차 키트를 제작ㆍ코딩작업을 통해 자신이 만든 자동차가 작동이 가능하도록 하는 제작과정을 체험하고 미래 전기자동차의 주역으로 성장할 것을 다짐하였다. 드론조종과정은 드론조종법을 터득하고 드론조종연습을 하는 등 드론조종을 통해 미래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이 활약할 스마트도시를 상상하며 드론조종에 집중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9시에 경기과기대에 도착하여 4시30분까지 오리엔테이션 및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체험중심, 실습중심의 다양한 진로탐색캠프를 경험한 후 만족도 조사에서 진로프로그램이 매우 흥미로웠고 진로탐색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한 학생이 92%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참여학생 중 93%이상이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대학진로탐색캠프에 참여하고 싶다고 했다. 또한 90%이상의 학생들이 다른 친구에게 대학진로탐색캠프 프로그램을 추천하고 싶다고 했다. 진로탐색캠프에 참여한 교사의 만족도 역시 매우 높게 나왔으며, 성의껏 준비하고 열성적으로 학생들의 지도하는 것에 감명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은 대학생 멘토와 함께 대학교 학생식당에서 돈가스와 스파게티로 맛있게 점심식사를 하였으며 대학의 도서관과 창의공작소를 탐방하며 대학 캠퍼스를 투어하였다.
대학진로탐색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대학교 재학생들로 구성된 멘토링단을 구성하여 학생들의 안전한 진로탐색을 위해 실습지도와 안전관리를 지원하고 학교에 대한 안내를 하였다.
진로탐색에 참여한 학생들은 멘토링단의 활동에 대해서도 매우 만족하였고, 대학 재학생으로 구성된 멘토의 활동을 통해 캠프참여 학생과의 소통과 실습지원을 원활히 하였다. 멘토활동에 대한 참여학생들의 반영도 매우 좋았다. 만족도조사에서 97%이상의 학생들이 멘토의 제공하는 정보가 유익하고 친절해 멘토의 활동이 프로그램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했다.
대학진로탐색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그동안 배우지 않고 경험해보지 않던 다양한 것들을 대학에서 실습하고 스스로 제작함에 따라 재미있는 진로탐색시간을 경험하고 다음 진로탐색시간에도 또 참여하고 싶다고 하는 학생이 많았다.
중고교학생들의 대학진로탐색캠프 참여를 통해 미래 진로와 직업설계에 있어서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 것은 매우 필요한 일일 것이다.
청소년들이 가능한 다양한 분야의 진로탐색을 통해 진로선택 및 결정에 있어서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한 중고등학교의 지속적인 관심이 요구된다. 청소년은 다양한 진로탐색을 희망한다면 교육부에서 운영하는 꿈길사이트에서 원하는 교육과정을 선택할 수 있고, 대학진로탐색캠프 프로그램을 무료로 참가하여 재미있는 진로체험ㆍ실습 및 제작과정의 미래진로탐색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