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다문화가족 등의 영상 콘텐츠 활동을 지원하는 ‘경기 다문화 크리에이터’ 참가자 30팀을 모집한다.
‘크리에이터’란 자신이 창작한 사진, 영상 등을 인터넷을 통해 대중에게 제공하는 개인 창작자를 말한다. 유튜브나 아프리카TV에서 활약하는 1인 방송이 대표적인 예다.
이번 사업 대상은 14세 이상 다문화가족 구성원, 고려인 및 귀화자로 경기도민이거나 경기도 소재 학교 재·휴학생 혹은 사업장 사업자·재직자면 된다.
참가 희망자는 6월 21일 오전 11시까지 개인 혹은 최대 3인이 팀으로 온라인(https://forms.gle/nncdeTEUwfmGVG8c7) 신청하면 된다. 한국어 구사가 어려운 참가자가 있을 경우 팀원 중 1명은 다문화가족 구성원이나 고려인이 아니어도 참여할 수 있다. 도는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30팀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크리에이터 온라인 교육, 콘텐츠 제작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온라인 수업은 VOD(맞춤형 영상 정보 서비스) 시청과 실시간 온라인 수업 등 집중도 높은 양방향 교육으로 설계됐다. 또한 콘텐츠 기획, 촬영, 저작권, 편집 교육 등 1인 크리에이터 활동 관련 전반적인 기초를 익힐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현직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제작 컨설팅과 멘토링 등도 제공한다.
교육비는 무료로, 보증금 10만원은 교육 70% 이상 수료 시 전액 환급한다. 별도로 창작활동비도 약 1개월간 전문 크리에이터 강사진의 온라인 교육을 받고, 3개월간 영상 3편 제작 시 각각 지급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다문화인 눈높이에 맞춘 수준별 교육과 콘텐츠 제작 활동을 통해 다문화 1인 창작자의 활동 기회를 늘리겠다”며 “제작된 콘텐츠가 도내 다문화 교류와 소통을 이끌어 다문화 인식 개선 및 선한 영향력 전파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업 내용과 접수 방법은 경기콘텐츠진흥원 누리집(www.gcon.or.kr) 내 알림마당 ➝ 교육 및 행사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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