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모-신길 간 도로 공사 사고위험 커

주간시흥신문 | 기사입력 2007/11/30 [00:00]
주간시흥신문 기사입력  2007/11/30 [00:00]
거모-신길 간 도로 공사 사고위험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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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모-신길 간 도로 공사 사고위험 커
통행보다 공사위주 노선변경 빈축


 

거모-신길 간 도로공사 구간이 차량통행을 무시한 채 공사위주의 노선 변경 등 안전을 무시하고 있어 운전자들의 불안감이 커짐은 물론 교통사고 발생이 우려되고 있어 시급한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특히 거모-신길간 도로 확포장공사 구간인 시흥경찰서에서 도일초등학교 간 도로는 공사에 따른 도로의 노선이 수시로 바뀌고 도로굴곡이 심하거나 도로 폭이 협소한 구간 은 물론 노면상태가 좋지 않아 이곳을 통행하는 운전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저녁시간에는 가로등이 켜져 있지 않은 상태에서 노선경계를 표시하는 경고 점멸등의 간격이 지나치게 멀리 있어 중간에 설치된 안전보호구가 교통 장애물로 착각하게 하는 상황이 벌어져 교통사고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또한 임시로 그려놓은 중앙선은 포장 상태가 고르지 않아 차량이 반대 차선으로 쏠릴 수 있는 구간이 있는가 하면 공사 중에도 충분한 차량통행 안내자를 세우지 않아 운전자들의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곳을 자주 통행하는 한 모씨는 “정말 이곳을 지날 때마다 불안감을 떨칠 수가 없다.”며 “공사 편의를 위한 노선 변경은 지나친 것 아니냐.”며 불만을 털어 놨다.
또 다른 주민 김 모씨는 “이곳의 도로공사는 벌써 몇 년째 계속 되고 있는데 통행하는 주민들이 알아야할 도로공사구간이며 공사기간, 공사 관련 업체사양 등이 표기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공사로 인한 주민불편에 미안함은 조금도 없는 것 같다.”며 공사업체의 도덕성에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이 지역은 지난해 차량이 공사장의 하천 아래로 떨어져 인명 사망의 교통사고가 발생되기도 했으며 크고 작은 사고가 빈발하는 구간으로 관계부처의 감시가 절실히 필요 한 것으로 보인다.


(78호 기사 2007.07.09 18: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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