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배달특급 거래액 그래프 ©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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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누적 거래액 237억 원을 돌파하며, 지난 한해 경기도주식회사가 기록한 전 사업 부문 연간 거래액 196억 원을 훌쩍 넘어서는 성과를 달성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배달특급 단일 사업 하나의 누적 거래액으로 약 237억 원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2020년 12월 1일~2021년 6월 3일 기준).
지난 2020년 12월 1일 배달특급 사업을 시작한지 약 반년 만에 지난해 회사의 총 거래액을 돌파,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이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도내 중소기업과 사회적기업의 유통 판로개척과 디자인 개선 등을 돕기 위해 경기도와 경기도중소기업연합회 등이 공동출자해 2016년 설립한 곳이다.
이후 자본잠식에 빠지는 등 존폐 기로에 서기도 했으나 2019년 이석훈 대표이사가 취임한 이후 적극적인 판로 다각화를 추진하며 같은 해 3분기 최초로 당기손익 흑자 전환을 이뤄냈다.
여기에 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매출이 주춤한 틈을 타 홈쇼핑과 비대면 라이브커머스 등에도 적극 뛰어들면서 위기를 기회로 전환, 2019년 총 거래액 약 100억 원에 이어 2020년 196억 원을 달성하며 약 2배 가까운 성장을 이뤄냈다.
특히 지난해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배달특급’이 배달앱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데 이어 서비스 지역을 지속 확장하면서 기관 전체 거래액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현재 배달특급 도내 14개 지자체에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올해 28개 지자체에서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경기도주식회사 임직원들의 노력에 힘입어 배달특급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 급격한 거래액 성장세를 이뤄냈다”고 고마움을 표시하며 “앞으로도 배달특급 뿐 아니라 중소기업과 사회적기업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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