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경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덕현)는 경기세무고등학교 등 6개 특성화고등학교와 연계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정보문화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덕현 경기과학기술대학교총장, 정병구 경기세무고등학교 교장, 이기홍 수원공업고등학교 교장, 박동렬 안산국제비지니스고등학교 교장, 고수택 영등포공업고등학교 교장, 조용래 인천비지니스고등학교교장, 조성준 청담고등학교 교감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군인사법시행규칙’이 개정되어 대학과 특성화고 간 협력 필요성이높아짐에 따라 이뤄졌다. 개정법령에 따르면, 장기복무자 선발 시 전문대학 이상 졸업자에게가산점(최대 7점)을 줄 수 있게 되어, 대학 졸업자는 고교 졸업자에 비해 부사관 임관 이후 장기복무가 더 유리해졌다. 부사관 임관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대학-고교 간 협력이 중요해진 이유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6개 특성화고는 현재 부사관학과를 운영 중으로, 고교 졸업 후 경기과학기술대학교로 진학하면 장기복무 부사관 지원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자동차, 전자통신, 전투부사관 등 공학계열 학위를 취득하게 되어, 부사관 임관 후에도 기술부사관으로서 진로 선택에 다양한 이점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덕현 총장은 “부사관학과로 진학한 학생들이 e-MU 과정과연계하여 학사학위까지 취득할 수 있는 전국 유일의 대학임에 자부심을 느낀다.”는 소회를 밝히며, “기술부사관 양성을 통해 국가발전과 군 전투력 향상에 기여할 수있도록 대학과 고교가 적극 협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과학기술대학교는 2022학년도부터 부사관학과를 신설, 전문성을 갖춘 우수 기술부사관을 육성할 예정이다. 전문기술인력양성에 강한 경기과학기술대학교를 통해 배출될 기술부사관의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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