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경기도가 600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걸고 진행하는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1, 경기 First’ 본선에 진출할 11개 시·군이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는 시․군이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지역 현안 중 공정․평화․복지의 도정 3대 핵심가치 실현과 관련된 정책에 예산을 집중하기 위해 시행하는 공모사업으로, 공개경쟁을 통해 우수 정책사업에 최대 100억 원까지, 총 11개 시․군 정책사업에 600억 원 규모의 특별조정교부금이 지원된다.
도는 지난 29일과 30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예비심사를 진행, 접수된 총 29개 시․군 정책사업 중 본 심사를 통해 최대 100억 원을 지원받을 대규모사업 부문에 4개 사업과, 최대 60억 원을 지원받을 일반규모사업 부문에 7개 사업을 선정했다.
본선에 진출하는 11개 사업 중 대규모 4개는 ▲소중한 생명, 즐거운 바다 ‘경기 AQUA LIFE 누리’(안산시) ▲‘삼.위.일.체’ 한지붕 세가족 건강한 동행 with 경기(하남시) ▲경기 라온 에코 포레스트 ‘Y-클라이밍 에코 파크’ 조성사업(양평군) ▲공간과 사람을 잇는 ‘경기 여주 남한강 문화예술교 조성’(여주시)이다.
일반규모 7개는 ▲경기 탄천, 자연경관형 백현보 조성(성남시) ▲디지털 경기뉴딜, 도시 대기정보 플랫폼 구축(부천시) ▲기존공원은 잊어라! New Face Open! ‘경기 어울림터 공원조성 사업’(파주시) ▲경기도의 농촌 힐링스페이스(Healing Space) 한강 솔솔(Soul-soul) 큐어-파크 조성(김포시) ▲경기 희망에코마을 조성사업(군포시) ▲우리가 그린(GREEN) 경기 장자호수생태공원(구리시) ▲경기의왕 교통문화복합시설 ‘모(모두의) 락(樂)’조성사업(의왕시)이다.
본 심사는 5월 말 열릴 예정으로, 도는 심사선정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전문가 심사단을 구성하고 조기성과 도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6개 항목에 대해 심도있는 심사를 진행한 후 예비심사와 도민 온라인 여론조사 점수를 종합해 최종 순위를 결정하고 시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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