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도내 유치원 급식실 조리환경 검사

유치원 집단급식소 식중독 예방을 위한 조리환경 선제검사 실시(5~6월)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21/04/30 [13:04]
주간시흥 기사입력  2021/04/30 [13:04]
5월부터 도내 유치원 급식실 조리환경 검사
유치원 집단급식소 식중독 예방을 위한 조리환경 선제검사 실시(5~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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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청+전경     ©주간시흥

 

[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5~6월 도내 유치원 급식실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유아 250명 이상인 유치원 82곳(공립 16, 사립 66)이다. 연구원은 급식실 칼, 도마 등 위생적으로 취약한 곳에 대한 식중독균(10균속) 및 노로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안전성 검사에는 경기도교육청이 함께 한다. 올해 ‘학교급식법’ 개정으로 국·공립 단설유치원 및 원아수 100인 이상인 사립유치원이 학교급식 대상에 포함, 위생관리 주체가 기존 시·군·구 위생부서에서 교육청으로 변경됐기 때문이다.

 

오조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원장은 “경기교육청과 협업해 유치원 급식시설의 위생실태를 점검해 식중독 발생을 선제적으로 예방할 것”이라며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4월 기준으로 도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는 28건의 식중독 의심 신고가 접수된 바 있다. 이중 약 96%는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분석됐다.

<참고 자료>

식중독세균 10균속

- 살모넬라(장티푸스, 파라티푸스 포함), 병원성대장균(EAEC, EPEC, ETEC, EIEC, EHEC), 황색포도상구균, 장염비브리오균(콜레라, 불니피쿠스 포함), 캠필로박터(제주니, 콜리),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바실러스세레우스, 세균성이질, 여시니아, 리스테리아

노로바이러스

- 오염된 식품과 물을 섭취하였거나 환자접촉으로 사람 간 전파 가능

- 환자가 씻지 않은 손으로 만진 수도꼭지, 문고리 등을 다른사람이 만진 후 오염된손으로 입을 만지거나 음식물 섭취 시 감염

- 손씻기와 위생개념이 미숙한 5-6세 어린이간의 감염이 흔함

<1> 조사항목 : 식중독세균 10균속(19), 노로바이러스

 

 

<2> 추진대상 : 경기도 소재 유치원 82개원

-재원생 250명 이상(공립 16개원, 사립 66개원)

-화성오산(18), 용인(12), 김포(11), 수원(9), 고양(6), 구리남양주(5), 파주(4),

동두천양주(3), 시흥(3), 평택(3), 광주하남(2), 의정부(2), 부천(1), 성남(1),

안산(1), 포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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