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연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상익/민간위원장 김명숙)는 4월 23일 동행교회(목사 정영수)와 연성동 거주 청소년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무료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연성동 청소년 행복드림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업무협약식은 동행교회 정영수 목사, 김명숙 연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이상익 연성동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연성동 청소년 행복드림 사업’은 2021년 연성동 마을복지계획 사업 중 하나다. 연성동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교육비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 연계하는 내용이다. 청소년 교육비(장학금) 직접 지원사업과 다양한 복지자원(후원처) 발굴을 통한 후원 연계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2021년 제2차 협의체 월례회의 시 정민주 위원이 동행교회 정영수 목사가 중학생을 대상으로 수학 무료학습을 지원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하며 추진이 시작됐다. 맞춤형복지팀에서 대상자를 모집한 결과, 총 5가구 8명이 지원해 4월 24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수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 날 협약을 통해 동행교회에서는 청소년(중학생) 무료 학습 지도 지원 및 교재를 직접 구입해 제공하고, 연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무료 학습 지원 대상자 선정, 심의와 기타 필요사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향후 상호 협의를 통해 대상자 추가 발굴 및 추가 사업 발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영수 동행교회 목사는 “지역을 위해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평소 생각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서 매우 기쁘다”며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주신 연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고, 여느 학원 못지않게 아이들을 성심성의껏 열심히 가르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김명숙 민간위원장은 “자원봉사를 하고 싶다는 평소 생각을 몸소 실천해 주신 동행교회 정영수 목사님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연성동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복지자원(후원처)을 발굴하는 데 연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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