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오을근)는 지난 4월 19일 ㈜라이스존을 찾아 후원품 기탁식을 진행했다.
㈜라이스존(대표 신종덕)은 우리동네 나눔가게 ‘복지시흥디딤돌’ 업체로 신규 등록하고, 누룽지 150팩(150만원 상당)을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라이스존(시흥시 정왕천로 155)은 2017년 설립된 기타 곡물가공품 제조업체로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받은 중소기업이다. 직접 국내산 쌀로 밥을 지어 구운 ‘아이엠누룽지’ 제품은 온라인을 통해서도 쉽게 구매가 가능하다.
이날 기탁식에는 오을근 정왕본동장을 비롯해 ㈜라이스존 대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혜숙) 등이 함께했다. 이날 기탁받은 누룽지는 관내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계획이다.
㈜라이스존 대표 신종덕씨는 “정왕본동 주민자치 위원 왕한국씨로부터 정왕본동에 어려운 어르신분들이 많이 거주한다는 말을 듣고 후원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분들을 위해 누룽지 후원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 오을근 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한 지역경제 여건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10분 정도만 끓이면 간편하게 식사할 수 있어서 치아상태가 좋지 않은 어르신들이 아주 좋아하실 것 같다.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는 신종덕 대표의 선한 마음까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가구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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