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시흥상공회의소는 4월 20일(화) 오후 3시에 시흥비즈니스센터 2층 컨벤션홀에서 “시흥상공회의소 제8대 ․ 제9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였다.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박춘호 시흥시의회 의장, 조정식 국회의원, 서석홍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유관기관장, 시흥시의회 의원 및 지역 상공인 등 90여명이 참석하여 성료하였다.
지난 2015년 3월 취임해 6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는 서재열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그동안 기업과 지역사회를 위한 상공회의소의 새로운 역할을 찾고자 고민했고, 그 역할에 충실히 하고자 최선을 다했던 모든 발걸음에는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한결같은 신뢰와 성원이 있었다. 그동안 제게 보내주신 굳건한 믿음과 아낌없는 지지를 신임 회장님께도 보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또한, “전임 회장의 의지를 받들어 추진했던 다문화가정 후원 사업은 상공회의소 의원들과 상공인들께서 십시일반 모아주신 후원금의 소중함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 다문화 가정의 눈물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제9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성낙헌 회장은 취임사에서 “부족한 저에게 주어진 회장의 소명을 감당하기에 앞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도 상공회의소의 사업과 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고 더욱 힘을 모아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주어진 기간 동안 지역 경제를 대표하는 법정 단체인 상공회의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여 상공인들의 권익을 적극 대변함은 물론 숙원 사업인 시흥상공회의소 회관을 건립하도록 준비하고자 한다. 시흥상공회의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축사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시흥시가 되도록 앞장서 더욱 노력함은 물론 스마트산단 선도사업과 산단 대개조사업, 배곧 경제자유구역 등을 통해 지역 산업이 4차 산업시대에 맞춰 미래형 산업으로 전환해 나아갈 수 있도록 기업인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하며, 두 분 회장님께 감사와 축하의 말을 함께 전했다.
박춘호 시흥시의회 의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제단체 및 기업인들이 발전할 수 있는 일을 해 주신 서재열 회장님의 기업인에 대한 아낌없는 사랑과 열정, 노력의 산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시흥시의회에서도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여러분들과 함께 기업의 어려움을 공감하면서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는 약속을드린다.”라고 전하며, 취임 축하의 말을 전했다.
끝으로 조정식 의원은 축사를 통해 “6년간 시흥 경제를 위해 헌신하신 서재열 이임 회장에게 감사를, 성낙헌 신임회장에게는 화합과 통합의 리더십으로 지역사회에서 더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더불어 “코로나19로 피로감이 높아지고 있으나, 대한민국 경제가 작년 마이너스 성장에서 올해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하였고, 어려움 속에서도 시흥시는 인구 50만 달성 등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시흥 경제의 활력을 되찾는 한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축사를 마쳤다.
성낙헌 회장은 삼안산업(주) 회장으로 지난 3월 16일 시흥상공회의소 임시의원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되어 제9대 시흥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선출되어 오늘 취임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