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동새마을부녀회(회장 최복희)는 지난 18일 신현동 거주 어려운 이웃 80가구에 고추장을 담가 전달하는 사업을 펼쳤다.
매년 시흥시새마을부녀회에서는 각동별로 고추장을 직접 담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각동을 통해 전달되는 수량은 한정적으로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신현동새마을부녀회는 고추장을 자체적으로 더 담가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행사를 7년째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신현동새마을부녀회는 해마다 구정 떡 판매, 헌옷 모아서 매각한 대금, 농촌일손돕기의 마늘종뽑기를 해 그 마늘종을 가지고 장아찌를 담가 판매하고 회원들의 회비를 모아 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특히 새마을지도자신현동협의회(회장 이광재)와 협의회원들이 고추장을 담그는데 무거운 짐을 나르는 등 같이 동참해 주어 한층 수월하게 진행됐다.
최복희 회장은 "모든 사업을 전개할 수 있도록 참여해준 부녀회원을 비롯한 협의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지역의 모든 분들의 참여와 정성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와 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하나에 하나를 더해서 두 개 세 개가 되듯이 모든 일에 작은 정성 하나와 참여가 더해지면 어려운 이웃을 돕거나 희망을 나누는데 우리의 미래는 더 밝아지지 않을까 한다.
한편, 신현동새마을부녀회는에서는 지역 발전과 나눔 실천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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