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시흥시 정왕지역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GTX-C노선’ 오이도역 연결이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매우 희망적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시흥시는 지난 13일 GTX-C노선 오이도역 연결에 대한 자체 용역 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시흥시에서 의뢰한 GTX-C노선의 오이도역 연결에 대한 용역 분석결과 경제성의 지표인 비용 대비 편익의 B/C 분석결과 1.3이 넘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매우 희망적이라는 분석이다.
비용 대비 편익의 경제성 수치인 B/C가 1.0 이상이면 경제성이 충분한 것으로 판단되는데 이번 용역 결과가 1.3 이상 나타나 시흥시가 국토건설부에 요청한 오이도역 연결이 매우 설득력을 갖게 되면서 사업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지고 있다.
또한 5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으로 진행되고 있는 GTX-C노선 사업에는 삼성, LG, 포스코 등 국내 굴지의 업체들이 컨소시엄으로 참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업체들이 주민들의 민원 해결을 위한 내용으로 오이도역까지 연결하는 것으로 제안되지 않겠느냐라고 예상하며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시흥시민들은 시흥시가 지난해 말 50만 대도시로 진입되면서 GTX-C노선이 연결되면 시민들의 교통여건 개선은 물론 시흥스마트허브와 시화MTV 업체들의 인력 수급이 원활해지며 지역경제 발전에 큰 획을 긋게 될 것이라며 GTX-C노선의 오이도역 연결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광역철도망으로 추진되고 있는 GTX-C노선은 금정역에서 안산 상록수역까지 연장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오이도역까지 연장운행 되도록 해야 한다는 시흥시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은 연장 추진을 위한 단체 움직임까지 엿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3개 노선 중 A노선 착공 이후 두 번째로 C노선이 민투심을 통과함에 따라 시설사업기본계획(RFP)을 고시하고 ‘21년 4월 말까지 민간사업자 공모를 추진하고 올 5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며 협상과 실시설계 병행을 통해 조기착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흥시 관계자는 “매우 민감하고 조심스러운 내용이라 용역 결과를 밝힐 수가 없지만 결과는 매우 긍적적인 결과로 분석됐다.”라고 말하며 시흥시도 GTX-C노선이 오이도역까지 연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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