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 산하 경기도기술학교가 처음으로 경기도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해 동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경기도기술학교 특수용접과 신상호 교육생이 2021년 경기도기능경기대회 용접 부문에서 동상을 받아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기능경기대회는 경기도,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지사, 경기도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하는 기능경기대회다. 올해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부천공고를 비롯해 6개교에서 용접 등 56개 분야 총 682명이 참가했다.
경기도기술학교는 경기도기능경기대회 첫 출전 준비를 위해 출전선수 선발, 집중교육 실시, 선수 관리방안 마련 등 대회 수상을 목표로 다각적으로 준비해 왔다.
동상 수상자 신상호 교육생은 “기술학교의 양질의 교육과정과 체계적인 출전 준비 지원 덕분에 수상할 수 있었다”라며 “올 10월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이철 경기도기술학교장은 “첫 참가, 첫 수상을 계기로 향후 기능경기대회 출전 전략 마련 등 교육생들의 역량강화를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라며 “기술학교는 기존 스펙중심의 사회에서 기술능력 중심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도일자리재단 산하 경기도기술학교는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는 기관으로 ▲첨단기계학과 ▲전기에너지학과 ▲특수용접학과 ▲산업디자인학과 ▲자동차정비학과 등 총 5개 학과로 운영되고 있다. 이외에도 전문건설인력 양성과정, 경기북부지역의 4차산업 육성을 위한 미래기술교육과정과 재직자와 지역주민을 위한 단기 교육도 진행한다.
교육과정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누리집(www.gjf.or.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31-270-9930~9936)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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