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손현미)은 지난 8일 아동심리정서지원사업 ‘함께 愛 제작소-MOM품 멘토단’ 위촉식을 진행했다.
‘MOM품 멘토단’은 2020년 월드비전에서 지원한 아동심리정서지원사업을 통해 양성한 멘토단으로 지역 내 심리정서행동문제를 겪고 있는 아동들의 정서 멘토로 활동하여 아동들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2021년에도 아동심리정서지원사업 ‘함께 愛 제작소’ 참여를 희망하며, 지역 내 심리정서행동문제를 겪고 있는 아동 10명에게 정서‧건강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2021년 MOM품 멘토단 단원으로 7명을 위촉하고 사업 참여에 대한 소감과 아동심리정서지원사업 내용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위촉식에 참여한 이OO(만 48세, 은행동)씨는 “처음 아이를 만났을 때 다가가는 것이 쉽지 않더라고요. 그런데 함께하는 시간이 쌓이고 감정을 나누면서 아이가 다가와 주는 것에 행복감을 느끼고 너무 고마웠어요. 내가 아이를 변화시키는 만큼 저 또한 아이를 통해서 변화하고 따뜻해지는 것을 느껴서 좋았어요. 올해는 작년보다 더 준비된 멘토가 되어 아동과 함께 하고 싶어요.”라는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 MOM품 멘토단은 지역 내 심리정서행동문제를 겪고 있는 아동들의 정서행동문제 완화를 위해 작은자리복지관과 협력하여 ‘함께 愛 제작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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