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성동 마을복지계획 실행단은 7일 연성동 마을복지계획 중 하나인 ‘연성동 YOU&I 행복이음’ 사업을 진행했다.
‘연성동 YOU&I 행복이음’ 사업은 지지체계가 없어 상시 모니터링이 필요한 독거노인, 우울증을 앓고 있는 세대, 사례관리대상자 등을 매칭해 한 달에 2-3번 가정방문, 유선통화 등을 통해 상시 모니터링을 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0년 연성동 주민들의 복지욕구조사와 주민투표를 거쳐 마을복지계획으로 선정됐다.
‘연성동 YOU&I 행복이음‘ 사업의 1차 대상자는 총 17세대다. 총 5개 조로 나누어 각 조별 3~4세대를 모니터링하고 분기별로 그 결과를 평가해 모니터링 종료 세대가 있을 시 새로운 대상자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시에는 대상자별 특성과 욕구에 맞춰 치아가 없으신 어르신에게는 죽꾸러미를, 밑반찬이 필요한 어르신에게는 반찬꾸러미를 준비해 전달했다.
꾸러미를 받으신 한 어르신께서는, “외출하는 것도 힘들고 하루 종일 적적했다며, 이렇게 와서 이야기도 들어주고 대화도 하니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것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명숙 마을복지계획실행단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물질적인 지원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은 자주 찾아뵙고 말동무와 작은 위로를 해드리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며, “정기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소외되는 어려운 이웃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성동 마을복지계획실행단은 ‘연성동 YOU&I 행복이음’ 사업 이외에도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연성동 청소년 행복드림’과 어르신들의 우울감개선,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는 ‘연성동 마음돌봄 힐링원예’ 추진 등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연성동 마을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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