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들의 화음이 겨울밤을 훈훈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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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YMCA아버지 합창단과 함께 하는 조인트 콘서트가 지난 12월 14일 저녁 시흥시 청소년수련관 한울림관에서 열렸다. 이날 공연에는 ‘여유 있게 걷게 친구’ 라는 경쾌한 곡으로 시작하여 가곡을 비롯하여 귀에 익은 외국 곡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주었으며, 사이사이에 시흥 YMCA소년소녀합창단과 시흥 YMCA아마빌레소년소녀합창단 그리고 시흥 아미소여성중창단까지 함께 한 풍성한 콘서트 이었다.

올 해 들어 가장 추운 날씨라는 보도에도 불구하고 한울림관을 꽉 채운 관객과 아버지들의 부드러운 화음으로 인해 추운 겨울밤이 훈훈하게 느껴졌다.

노래를 좋아하는 아버지로 구성된 시흥 YMCA 아버지 합창단은 현재 12명의 단원이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은행동 YMCA에 모여 연습을 하고 있으며, 노래를 통해 건강한 가족과 건강한 지역문화 만들기를 위해 애쓰는 따뜻한 남성합창단이다.

시흥 YMCA아버지 합창단 관계자는 합창단 입문은 항상 열려있으며 노래를 사랑하는 이 땅의 아버지라면 누구나 단원으로 활동이 가능하다.

 

/ 문의 : 김진곤 총무 010-8785-2432


오안나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