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본동 소재 구이가 참숯불생선구이 식당(오동마을로 13) 원용선 대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든 여건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善)한 영향력을 나누고 있는 소상공인으로 인정받아 ‘우리동네 선(善)한 가게상’을 수상했다.
우리 동네 선한 가게 사업은 IBA(임팩트비즈니스재단)과 우리금융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역 내에서 선한 영향력을 나누고 있는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선한 가게를 선정해 지원함으로써 선한 가게가 더 많은 나눔을 지역사회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원용선 구이가 참숯불 생선구이식당 대표는 2014년부터 남모르게 선행을 실천해오고 있어 전국 100개 우리동네 선한 가게 중 하나로 선정됐다.
특히 생활자금(100만원, 지역사회 기부물품 200만원 상당) 및 홍보활동 지원을 받는 두 곳 중 하나로 선정돼 받은 기부물품을 지난 3월 31일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현종합사회복지관에 후원하기도 했다.
이날 받은 기부물품(백미 10kg 20포, 휴지 30개입 80팩)은 정왕본동 저소득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원용선 대표는 “작은 나눔을 실천했을 뿐인데 이렇게 의미 있는 상을 수상하고 또 그 덕에 정왕본동을 위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더욱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고 나누는 삶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을근 정왕본동장은 “원용선 대표는 정왕본동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해마다 꾸준히 나눔에 앞장서시는 것은 물론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써 봉사와 기부 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면서 “의미 있는 수상을 통해 전달해 주신 후원품을 정왕본동 어려운 가정을 위해 뜻깊게 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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