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감성주점 코로나 확산 비상 "방문자 1095명 육박"(대전시 제공)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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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대전에서 횟집과 감성주점을 매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8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대전에서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감염자는 1266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27일과 26일에도 각각 8명과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지난 26일 확진된 20대 횟집 손님 A씨는 감성주점 형태로 운영하는 서구 둔산동 업소의 종업원이다. 그의 동료 종업원과 업소 손님도 지난 27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A씨가 근무하는 업소에 대해 27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2주간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이 업소는 손님들에게 QR코드로 전자출입명부를 작성하게 해왔다. 지난 19일 이후 27일까지 기록된 방문자가 1095명에 이른다.
방역 당국은 이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고 안내했다.
전자출입명부에 누락된 방문자가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같은 시기에 이 업소를 방문한 사람도 검사받을 것을 안내하는 문자를 모든 시민에게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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