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은행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강동식)는 지난 3월 25일, 2021년 마을복지계획의 본격적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은행동 마을복지추진단은 당초, 2020년 하반기에 실시한 주민설문조사에 따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화재방지 가스밸브 타이머 설치사업을 올해 마을복지계획으로 선정해 실시하기로 했었다.
하지만 코로나 19가 장기화됨에 따라 고독사 예방 및 응급상황 신속대처를 위한 안부살핌 서비스 사업을 추가로 포함해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안부살핌 프로젝트는 최근 1인가구 급증 및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사회적 관계망이 취약한 남성 중장년 및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인적안전망에 사물인터넷 기술을 더한 체계적이고 촘촘한 안부살핌 서비스 다섯가지 세부사업을 통해 고독사 위험인자를 조기발견하고 신속하게 대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세부사업은 ▲중장년층 전입신고 시 우울증 관련 설문 응답에 따른 건강음료 서비스 지원 ▲독거노인 안부확인(1:1매칭) ▲ 돌봄플러그(사물인터넷 활용) ▲장애인 화재방지 가스밸브 타이머 설치 ▲고독사발생 시 유품정리 및 특수청소 실시 등이 있다.
홍남표 추진단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방문을 이전처럼 활발하게 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IOT사물인터넷 기술 등을 통해 비대면으로도 고독사 예방에 힘써 독거노인뿐 아니라, 중장년층에게도 맞춤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고위험 위기가구 집중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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