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뉴욕증시 상승 마감 "경기민감주 중심 호전 이끌어"(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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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뉴욕증시가 경제지표 호조 속에 경기민감주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25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9.42포인트(0.62%) 상승한 3만2619.48에, S&P500 지수는 20.38포인트(0.52%) 오른 3909.52에, 나스닥 지수는 15.79포인트(0.12%) 상승한 1만2977.6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시장은 미국 경제 지표에 주목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전주보다 9만7000명 감소한 68만4000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 미국의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60만명대로 떨어진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이다. 고용시장의 상황이 다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상무부도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계절조정치)가 전기대비 연율로 4.3%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앞서 발표된 잠정치이자 시장 예상치 4.1%보다 높았다. 여기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100일 동안 코로나19 백신 접종 목표치를 2억회로 높이면서 경제 재개 기대를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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