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병선, 공공위원장 이규채)는 지난 23일 관내 청각장애인 및 난청어르신 14세대에게 초인등을 보급·설치했다.
‘초인등’은 초인종벨 소리를 듣기 힘든 청각장애인, 난청자, 고령의 노인들에게 LED 불빛으로 방문객이나 위급상황을 알려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이다. 불빛이 비상벨 역할을 해 청각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의 안전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십시일반 모은 정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금으로 추진하였으며 위원들이 가정방문을 통해 직접 설치하였고 대상자들의 안부와 안전을 확인하는 기회도 가졌다.
난청으로 외부와 소통할 수 없었던 한 어르신은 “밖에서 누가 와서 문을 두드려도 알 수가 없었는데 불빛을 보고 쉽게 알 수 있어 안심이 된다.”라고 말했다.
정왕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민간 김병선, 공공 이규채)은 “초인등의 불빛이 세상과 통하는는 희망의 불빛이 되었으면 하고 앞으로도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보다 많은 복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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