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정왕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신원철, 공공위원장 이정수)와 시흥경찰서 옥구지구대(대장 이형호)는 정왕4동의 안전․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15일 ‘정왕4동 가디언즈’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 이후 대두되고 있는 아동학대 등 숨은 위기 가구를 신속히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복지담당자들이 고위험군(정신질환자, 알콜중독자 등) 가정이나 학대의심 가정을 방문할 때, 경찰관과 동행해 안전한 복지상담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또, 경찰관은 업무 수행 중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 발견 즉시 정왕4동에 연계하기로 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마을안전 신고를 강화하는 등 사회안전망 구축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형호 옥구지구대장은 “옥구 지구대는 지역 주민에게 먼저 다가가,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수 정왕4동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마을 복지 공동체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왕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정왕4동 맞춤형복지팀은 촘촘한 마을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옥구지구대(안전돌봄) 뿐 아니라 한방병원(건강돌봄), 심리상담센터(마음돌봄)와 협력하는 ‘마음과 마음이 닿는, 온(溫)택트 Care’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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