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정왕본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이하 행복마을관리소)가 지난 9일 시흥천 환경정화 활동을 시작했다.
정왕본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2018년 10월 경기도 시범사업으로 선정됐다. 환경정화, 안전순찰, 취약계층 돌봄 등 마을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1월 지역주민 10명을 지킴이 및 사무원으로 신규 채용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지난 2월, 정왕본동과 협약을 맺고, 경기행복마을지킴이 2명을 주 2회 시흥천 정화활동에 투입하기로 했다.
시흥천 환경정화 활동은 지난 해 폐기물로 뒤덮인 시흥천을 마을 주민 스스로 변화시키고자 정왕본동 환경지킴이가 팔을 걷어붙였고, 마을관리기업 바다향기 사회적협동조합도 하천 관리에 힘을 모았다.
마을 주민의 자발적인 관심과 열정을 통해 지난 해 한해 시흥천은 눈에 띄는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 올해 경기행복마을지킴이 투입으로, 이러한 마을 주도의 변화를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행복마을지킴이들은 봄맞이 화단 조성 전 하천변에 파묻힌 폐기물을 수거하고, 불법 경작 및 쓰레기 무단 투기가 일어나지 않도록 지속적인 순찰 및 계도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흥시는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시흥천 환경정화 활동으로 마을 주민들의 소망을 이어가고, 자원봉사단체-마을관리기업-경기행복마을관리소의 시너지를 통해 마을을 더욱 촘촘하게 가꿀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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