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경기공업대는 제2중소기업관을 개관하고 이를 기념하는 개관식을 제2중소기업관컨퍼런스홀에서 가졌다. 이번에 개관하는 제2중소기업관은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녹색산업 지원시설이라고 이진갑 산학협력처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밝혔다. 지난 3월에 기획하여 9월 건립을 시작, 약 1여년의 공사 끝에 건립된 제2중소기업관은 중소기업청과 경기도, 시흥시, 노동부의 지원과 대학자체예산 등 약 54억 원이 투입되었다. 연면적 1,727평, 지상5층 규모로 창업보육센터, R&D 지원센터, 재직자 교육시설, 컨퍼런스홀 등을 갖춘 제2중소기업관 개관식에는 마침 국제 산·학·관 협력대전이 개최를 위해 참석한 내·외빈이 함께 해서 더욱 의미 있게 치러졌다.
개막식에 참석한 유연채 경기도 부지사는 “경기도내에 49개의 창업보육센터가 운영되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자체에서 처음으로 이러한 큰 행사를 치르게 됨과 창업기반이 활성화된 결과로 창업보육센터확장을 하게 됨을 축하한다”고 했으며, 김윤식 시흥시장은“이곳에서 키워진 기업들이 큰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며, 산·학·관 협력대전의 이름에 걸 맞는 성과를 내길 기대한다”고 했다.
녹색산업 관련기업 지원 특화시설로 기획된 제2중소기업관은 특히 1,296평의 창업보육 전용공간을 추가 확보함에 따라 연말까지 총 60여개 창업기업을 보육하게 되어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수준의 창업보육센터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박경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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