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12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전국 19개 회원도시 4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전국다문화도시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실무협의회는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실무적인 사전 검토 등을 위해 운영하는 것으로, 시흥시는 지난 11월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회장도시로 선출되면서 올해 실무협의회를 주관하게 됐다.
이번 실무협의회에서는 다문화‧외국인 관련 정책안건 9건, 협의회 실무안건 6건, 협회비 지원사업 심사 등이 심도있게 논의됐다. 이번 실무협의를 거쳐 논의된 안건은 오는 6월 화성시에서 개최되는 정기회의 의결 후 중앙정부에 건의하게 된다.
임병택 시장은 실무협의회 시작 전 인사말에서 “회원도시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중앙정부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합리적인 다문화‧외국인 정책 마련과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고자 한다” 며 “더불어 살아가는 성숙한 다문화사회를 선도하기 위해 회원도시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12년 11월 전국 24개 기초자치단체로 창립된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는 현재 27개 회원도시가 더불어 살아가는 성숙한 다문화사회 구현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다문화‧외국인정책 개선방안 소관부처 건의’, ‘중앙부처(법무부)와 MOU체결’, ‘정책 포럼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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