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회 ‘6월민주상’ 수상자 공모 포스터 ©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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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는 우리 사회 민주주의 심화와 발전에 기여한 사례를 찾아 시상하는 ‘6월민주상’의 수상자를 공개 모집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6월민주상’은 2017년 6·10 민주항쟁 30주년을 기념해 제정됐으며, 민주화운동과 민주주의 정신을 살려 실제 우리 생활 속에서 ‘참여, 분권, 자치, 협치’ 등 민주주의 원칙을 실천해 온 사례를 발굴해 널리 알리고 확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공모 대상은 우리 사회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는 모든 활동 사례로, △민주화운동 정신 계승, 과거 청산, 국제연대활동 등을 포함해 노동, 인권, 여성, 환경, 평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실천한 사례 △일상생활과 지역 사회, 사회 전반의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고 이를 실천한 활동 사례 △제도 발안이나 사례의 추진, 협의 및 합의, 실행 과정에서 다수의 시민이 자발적, 능동적으로 참여한 사례라면 누구나 참여 및 추천이 가능하다.
지난해에는 ‘정치하는 엄마들’이 ‘모두가 엄마다! 사회적 모성에 기반한 당사자 정치’를 사례로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사학비리에 맞선 대학 민주화 투쟁’으로 ‘상지대학교’가 본상을, ‘N번방 성착취 사건 추적과 디지털 성범죄 근절 노력’ 사례로 ‘불꽃추적단’이 특별상을 받았다.
올해 역시 총 3개 부문으로 대상, 본상, 특별상을 시상하며,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심사위원회에서 수상자를 결정한다. 대상에는 20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지고, 본상과 특별상에도 각각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의 지선 이사장은 “국내·외에서 여전히 다양한 민주주의 위기를 보고 있지만, 이런 때일수록 일상의 민주주의 실천 사례 발굴이 중요하다”며 “우리 주변의 다양하고 좋은 사례가 많이 소개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모는 단체와 개인 모두 응모하거나 추천할 수 있으며, 응모 신청서와 사례자의 활동 내용을 담은 공적서 및 증빙 자료를 지정 양식에 맞춰 제출하면 된다. 기간은 4월 13일까지로, 이메일 접수 또는 우편 및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홈페이지의 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개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민주화운동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설립된 행정안전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옛 남영동 대공분실을 ‘민주인권기념관’으로 조성하고 있다.
첨부자료:
[공고문+및+양식]+제4회+6월민주상+공고문.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