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계초, “행정기관에서 하는 일 알고 싶어요”

시장과의 질의응답시간 호응 높아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0/11/25 [21:18]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0/11/25 [21:18]
은계초, “행정기관에서 하는 일 알고 싶어요”
시장과의 질의응답시간 호응 높아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청소년들에게 행정기관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시흥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하고 친근한 시정이미지를 제고하는 목적에서 시행되었던 “행정기관에서 하는 일 알고 싶어요” 프로젝트사업이 2010년도 은계초등학교(교장 심충현)를 끝으로 마쳤다.

지난 18일 오전 은계초등학교 3학년 6개 학급의 학생207명은 시흥시청을 방문 시장실, 세정과, 도시안전센터, 보건소, 시흥시선관위 등을 견학하고 기관별 홍보영상을 시청한 뒤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흥시장과의 질의응답을 가졌다. 이날 시청을 견학하는 학생들은 대단히 즐거워했으며, 특히 시흥시장과의 질의응답시간에는 서로 질문을 하려고 하는 등 열의가 돋보였다.

은계초등학교 3학년 성지현 학생은“시청이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자세히 몰랐는데 오늘 와서 보니 많은 일을 하는 것을 알게 됐다”고 했으며 김채연 학생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힘든 순간은 언제였냐고 비교적 진지한 질문을 했다. 이에 김시장은 “시장선거에 떨어졌을 때가 힘들었는데 그때마다 포기하지 않고 더 열심히 도전한 것이 지금의 시장이 되게 하였듯이 학생여러분들도 어려운 순간을 잘 견디며 포기만 않으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또 하루 중 어느 시간이 가장 행복한가하는 질문에는 “여러분들을 만나는 지금 이 순간이 행복하다”고 말하며 “공부를 잘하고 못하고는 중요하지만 전부는 아니다. 시장으로서 시장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야 후회가 없듯이 여러분들도 학생으로서의 학업을 게을리 하지 않아야 후회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컴퓨터와TV시청은 최소한으로 하고 공부 못지않게 친구들과 뛰어노는 것도 중요하다며 몸과 마음 모두가 건강한 학생들이 되기를 바랬다.

시흥시는 오는12월 이번 프로젝트사업의 성과와 반성을 통해 문제점 도출 및 개선방안을 보완하여 향후 2011년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경빈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