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경기도가 ‘2021년 자원순환마을 만들기’에 참여할 마을과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사업은 폐자원 재사용 등 주민 스스로 생활쓰레기 발생을 줄이고 쓰레기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 마을 특성에 맞는 자원 순환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도가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방향은 ▲1단계 : 자원순환 초기 활동 지원 ▲2단계 : 자원순환 심화 활동 지원 ▲기획공모 사업 세 가지로 구성된다.
‘1단계 자원순환 초기활동 지원’은 주민 학습과 시범사업 등을 통해 자원순환마을 만들기의 기초를 마련하고자 하는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6개 단체를 선정해 연간 최대 1,200만원까지 지원한다.
‘2단계 자원순환 심화활동 지원’은 지역 특색을 반영한 자원순환마을 조성이 가능한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3개 단체를 선정해 연간 최대 2,500만원까지 지원한다.
‘기획공모 사업’은 올해 신설된 부문으로, ‘우리동네 자원순환센터 조성’과 ‘농촌형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자원순환마을 거버넌스’ 3개 세부유형으로 구분되며 3개 단체를 선정해 연간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주민 10명 이상의 마을공동체, 동아리, 사회단체, 기관이면 어디나 가능하며, 3가지 사업 분야에서 총 12개 단체를 선정한다. 신청 기한은 3월 16일(화) 오후 6시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경기도 누리집(www.gg.go.kr) 또는 사단법인 더좋은공동체 누리집(www.thejoeuncommunity.or.kr)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은 뒤 이메일(thejoeun17@daum.net)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사항은 경기도 자원순환과 자원재활용팀(031-8008-4276)이나 사단법인 더좋은공동체(031-411-3036)로 연락하면 된다.
선정된 단체는 4월부터 ▲자원순환 의식 개선을 위한 강의·캠페인 등 교육 활동 지원 ▲재활용 분리수거함, 업사이클링, 나눔장터 등 자원순환 실천 활동 ▲에너지 절약을 위한 교육·실천·홍보 등 소속 마을 특성에 맞는 자원 순환체계 구축 활동을 펼치게 된다.
박성남 경기도 환경국장은 “이번 사업은 도민이 주체가 돼 마을 특성에 맞는 자원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고 나아가 도내 자원순환 문화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주민 공동체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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