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선미, 이하 노인복지관)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코로나19로 고립되어있는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해 나눔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월 취약계층 어르신 500명에게 5천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 지원을 시작으로 이어서 이번 나눔은 3천 5백만 원 상당의 건강에너지박스로 전달됐다.
건강에너지박스는 비타민과 유산균 등의 건강의약품과 손소독제, 마스크 등이 담겨져 어르신의 건강과 방역관리를 위한 물품으로 준비됐다. 노인복지관의 주관으로 지역 내 복지시설 10곳과 연계해 시흥시 전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 500명에게 배분했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총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재난에 준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시흥시와 협력해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응원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구호 활동에 적극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건강에너지박스를 수령한 강제호 어르신(하상동, 81세)은 “파스나 마스크 구입 비용이 부담이 됐었다.”며 “넉넉한 지원으로 큰 도움이 됐고, 삶에 활력이 됐다. 정성 가득한 선물에 감동했으며, 우리의 어려움을 헤아려 주는 지원처와 노인복지관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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