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시흥시는 지난 2월 26일 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오이도항 일원에서 해양쓰레기 집중 수거활동을 실시했다.
시흥시는 15.64km의 해안선을 끼고 있는 해안도시로 2017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월곶항과 2020년 지방어항으로 지정된 오이도항을 보유하고 있다.
국제 연안정화의 날은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을 전후로 개최되는 전 세계적인 행사로 시흥시에서는 이를 기념하여 매달 셋째 주 금요일을 연안정화의 날로 지정해 민관군 합동으로 어항 주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오이도 어촌계, 옹진수산업협동조합, 인천해양경찰 신항만파출소, 시흥시 축수산과 직원 등 총 30여명이 참여해 폐기물, 폐스티로폼, 각종 생활쓰레기 등 해안가쓰레기 약 100kg을 수거했다.
임병택 시장은 “깨끗한 시흥 바다를 만들기 위해 2018년부터 매달 연안정화의 날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군이 참여하는 연안정화의 날을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해안가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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