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홍갑표)은 지난 24일 시흥시에 거주하는 재가 장애인 60명에게 정월대보름을 맞아 다과와 방역물품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은 매년 정월대보름과 추석에 민속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정월대보름에는 코로나19 확산 및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른 5인 이상 집합활동의 제한으로 민속행사를 진행하지 않고,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정월대보름 다과, 방역 꾸러미를 시흥시 내 혼자 지내시는 장애인에게 나눴다.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 홍갑표 관장은 “매년 홀로 명절을 보내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이렇게나마 기쁨과 행복을 전달할 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장애인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정월대보름 다과, 방역 꾸러미를 받은 김ㅇㅇ는 “매번 명절을 혼자 보내다보니 명절 분위기도 느껴본지가 오래됐는데,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의 정성 어린 명절 다과 덕분에 오랜만에 행복한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달했다.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장애인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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