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시흥시 공직자들이 지난 17일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담은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이날 시흥시청 공직자들이 소속된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시흥지부(지부장 윤영석, 이하 공무직노동조합)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시흥시지부(지부장 이현구, 이하 공무원노동조합)는 시흥1%복지재단을 통해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해 진행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천숙향 시흥1%복지재단 사무국장, 윤영석 공무직노동조합 시흥시 지부장, 이현구 공무원노동조합 시흥시 지부장 등이 함께했다.
윤영석 공무직노동조합 지부장은 “시흥의 청년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해 시흥시를 사랑하는 지역 인재가 되기를 희망하며 공무원노동조합과 함께 1% 복지재단을 통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학지원 사업을 포함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장학금 기탁 취지를 전했다.
이현구 공무원노동조합 지부장은 “긍정적이고 의미 있는 사회 공헌 방법으로 장학금 기탁을 선택한 이유는 사람을 바르게 키워내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고 투자라는 것에 우리시 공무원과 공무직 노동조합이 공감했기 때문”이라면서 “앞으로도 시흥시 공직자로서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다양한 계층의 어려움을 지원하고, 지역과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올해는 55만 시민 모두가 행복한 50만 대도시 원년의 해”라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우리 시의 특성상 많은 업무량을 소화하는 모든 공직자의 노력을 잘 알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특히 코로나 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는 이때, 우리 공직자들이 함께 힘을 모아 시민을 위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우리시 공직자들을 바라보며 느끼는 시흥시장의 자부심이 곧 시민에게 사랑받는 공정하고 따뜻한 공직사회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