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능곡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월 5일 휴먼시아 2단지 국민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복지대상자를 위해 다복다복(다가가는 복지, 다가오는 복지) 상담소를 운영하고, 거동이 불편한 독거어르신과 장애인 세대 집으로 종량제봉투를 직접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 이날은 능곡행복건강센터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 및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고립감, 우울감 등으로 신체적·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우울증 검사, 혈압·혈당검사 등 건강 체크, 건강관리를 위한 상담도 함께 진행했다.
능곡동 내 6개 국민임대아파트에는 동 전체 수급자의 94%가 거주하고 있다. 이에따라 능곡동 행정복지센터는 복지서비스 수요가 많은 2단지를 시작으로 분기마다 6개 임대아파트에 상담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방문 상담을 받은 대상자들은 “요즘 날씨가 춥고 길이 미끄러워 외출하기 힘들었는데 직접 와서 살펴주니 고맙다. 이전에 몰랐던 복지서비스를 알게 되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문용수 능곡동장은 “도움이 필요한 분에게 다가가는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고, 독거어르신과 장애인 등 동절기 취약계층에는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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