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은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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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은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홍남표)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지난 2월 4일 저소득 독거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떡국과 불고기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작은자리 종합사회복지관의 샴푸 ․ 바디워시 후원과, 나눔자리 문화공동체(대표 이상기) 자원봉사자들의 조리지원을 받아 마련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수칙 하에 진행되었으며, 은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맞춤형복지팀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했다.

음식과 생필품을 전달 받은 한 어르신은 “눈도 많이 오고 다리가 많이 아파 나갈 수 없었는데 직접 집으로 귀한 음식을 가져다주시니 너무 감사하다”며 문을 닫는 그 순간까지 얼굴에 미소를 잃지 않았다.

홍남표 위원장은 “작년 이맘때쯤 코로나가 확산돼 떡국 한 그릇도 나누지 못해 아쉬웠는데, 그래도 올해는 이렇게나마 어르신들 건강을 위한 소불고기와 떡국을 드릴 수 있어 마음이 꽉 찬 느낌”이라고 전했다.

강동식 은행동장은 “이번 명절엔 5인 이상 직계가족 모임 금지로 어르신들의 마음이 많이 적적하실텐데,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명절 보낼 수 있도록 직접조리하고 전달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