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 회의 결과 내일 발표 '국내 관련주는'

강선영 | 기사입력 2021/01/31 [14:14]
강선영 기사입력  2021/01/31 [14:14]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 회의 결과 내일 발표 '국내 관련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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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 회의 결과 내일 발표 '국내 관련주는'(사진=방송화면)     ©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의 허가심사를 위한 첫 외부 전문가 자문 회의가 오늘 비공개 회의로 진행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1일 오후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허가 신청한 코로나19 백신(제품명 ‘아스트라제네카코비드-19백신주’)의 효과·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 회의를 연다.

 

정부가 2월중에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을 국내에 도입하겠다고 밝힌 상황에서 이 제품은 최근 65세 이상 고령층에 효과가 있느냐를 두고 논란에 휩싸였다.

 

일각에서 이 백신이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충분한 임상시험이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고연령층의 접종을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이런 논란에도 불구하고 29일(현지시간) 유럽의약품청(EMA)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해 18세 이상 전 연령층에 조건부 판매 승인을 권고했고, 같은 날 EU 집행위원회에서 조건부 판매 승인 결정을 내렸다.

 

EMA는 이 백신의 임상시험 결과를 봤을 때 18세 이상 사람들에게 코로나19 예방에 있어 안전하고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판단하고 있다.

 

식약처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거듭 강조하고 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자에게서 특별히 주의가 요구되는 안전성 정보가 있는지 백신접종군과 위약접종군을 비교·검토하고 있다.

 

다만 전문가 자문 절차가 남아있는 만큼 65세 이상 고령층의 접종 여부에 대해 현재 결정되거나 방향성이 정해진 상태는 아니다.

 

검증 자문단 회의 결과는 2월 1일 공개된다.

 

한편, 국내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는 sk케미칼, 진매트릭스, 유나이티드제약, 에이비프로바이오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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