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시흥시육상경기연맹(회장 이동헌)이 주관하는 제13회 시흥시장기 육상경기대회가 시흥시 체육공원(정왕동) 내 육상경기장에서 지난달28일에서 29일까지 이틀에 걸쳐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관내 초등학교 23곳과 중학교 4개 학교, 332명의 선수가 참가해 달리기 외멀리뛰기, 높이뛰기, 창던지기, 포환던지기, 원반던지기 등의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지난달 28일 개회식에는 김윤식 시흥시장, 강현재 시흥교육장 및 참가학교의 교장들이 대거 참석하여 선수들을 격려하였고, 그동안 시흥시 청소년 육상을 발전시키는데 공헌한 관계자들에 대한 표창도 이어졌다.
이번 제13회 시흥시장기 육상경기대회에서는 전반적으로 초등부에서는 작년도 우승팀인 냉정초등학교가 강세를 보였으며, 중등부에서는 송운중과 시흥중이 여전히 1위의 자리를 지켰다.
특포히 냉정초등학교(교장 유광석)는 남·여 모두 종합우승과 최우수선수(김윤재, 김은수)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남자초등부 종합2위는 소래초, 3위는 대야초가 각각 차지했으며, 여자초등부 종합2위는 군자초, 3위는 신일초가 차지했다.
또한, 남자중등부 종합우승은 송운중학교, 최우수 선수로는 박종한(2학년)군에게 돌아갔으며, 여자중등부 종합우승은 시흥중학교, 최우수 선수로는 임지희(2학년)학생이 차지했다.
박경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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