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흥 국회의원·시장·시의장 정책공조 합의

광명·시흥 보금자리사업의 현안에 대해 향후 협력방안 논의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0/10/05 [14:05]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0/10/05 [14:05]
광명·시흥 국회의원·시장·시의장 정책공조 합의
광명·시흥 보금자리사업의 현안에 대해 향후 협력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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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와 광명시의 국회의원, 시장, 시의회의장은 지난달 30일 오전 광명지역의 한 호텔에서 간담회를 갖고 광명·시흥 보금자리사업의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교환 및 체계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향후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 시흥시에서는 백원우·조정식 국회의원, 김윤식 시장과 장재철 시의장이 참석했으며, 광명시에서는 백재현·전재희 국회의원, 양기대 시장, 이지형 부시장, 이준희 시의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시는 중앙정부와의 협상력 제고를 위해 경기도내에서 보금자리주택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광명·시흥·하남·고양시 등 8개시의 국회의원과 공조해 양도소득세 감면, 산업단지조성, 광역교통대책 비용 증액, 영구임대주택관련 지방교부세 증액 등의 문제를 공동 대처하기 위해 국회차원에서의 협의회를 구성키로 협의했다.

또한 광명시와 시흥시는 광명·시흥 보금자리주택사업과 관련하여 공동 현안사항인 군사타운이전,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 행정구역 경계조정, 지구계획 승인 연기요청 등에 대해 긴밀히 공동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양기대 광명시장은 “정부가 지역의 의견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보금자리주택을 건설을 추진하고 있고, 정부 계획안대로 추진된다면 광명시는 어설픈 위성도시로 전락할 뿐 아니라 늘 수해를 걱정해야 하는 교통지옥 도시가 될 것이 뻔하다”며“충분한 자족시설과 명품도시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정치권의 협력이 절실하다”고 이해를 구했다.

김윤식 시흥시장도 “절대다수의 주민들이 원치 않는 군사타운이 신도시 안에 들어서는 것은 보금자리 조성 취지를 역행하는 것으로 타 지역으로의 이전이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광명·시흥지역 출신 여야 국회의원들은 정부의 밀어붙이기 식의 일방적인 보금자리주택 추진에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지역요구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전재희 국회의원(광명을·한)은 “광명과 시흥지역은 수도권서부지역의 중추적인 도시로 보금자리주택 건설은 미래를 내다보고 충분한 자족기능을 갖추고 나서 지역의 요구를 수용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가 당초 오는8일로 지구계획안을 발표하기로 했던 최종통합심의안이 지역의 거센 반발로 인해 11월로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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